| 순번 | 표지 | ISBN | 도서명 | 저자 | 출판사 | 출판일 | 정가 | 추천 문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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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69095457 |
욕망의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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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호탁 | 글항아리 | 2026-03-24 | 22,000 |
맛있는 한 끼 앞에서 무너지는 다이어트의 다짐. 식탐 앞에서 무력해지는 순간. 낯설지 않은 풍경이다. 먹방 열풍이 불러온 질문, 인간은 왜 배가 불러도 계속 먹고 싶어 할까. 이 오래된 질문을 탐구하는 책이 나왔다. 언어학과 역사학을 넘나들어 온 저자는, 음식에 대한 인간의 열망을 ‘탐식’이라는 렌즈로 새롭게 조명한다. 저자는 언어학자로서 단어의 어원을 짚고, 역사학자로서 음식과 함께 이동한 문명의 흔적을 따라가며, 여행가로서 직접 경험한 현지 문화를 보태, 음식에 깃든 욕망의 역사를 풀어낸다. 40여 년간 채식을 이어온 저자는 욕망을 절제해 온 덕분에 오히려 그 본질을 더욱 예리하게 들여다본다. 중국의 전족 문화가 일종의 주먹밥인 쭝쯔와 어떤 관련이 있는지, 금식을 강조하는 서구에서 생선 요리가 발달한 이유는 무엇인지, 로시니와 다빈치는 왜 그토록 미식에 탐닉했는지, 책 속 다양한 사례는 음식이 단순한 생존 수단을 넘어 문화와 욕망의 기록임을 보여준다. 매일 마주하는 식탁의 의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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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91381276 |
호모 딜리버리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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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민 | HOLIDAYBOOKS | 2026-03-31 | 18,000 |
손가락 클릭 몇 번이면 언제든 필요한 물건을 집 앞에서 받아볼 수 있는 시대. 일상화된 배송의 편리함은 우리의 삶을 어떻게 바꾸었을까? 그리고 그 편리함 속에서 우리가 놓치고 있는 것은 무엇일까? 책 제목이 말하듯 우리는 ‘배송받는 인간(호모 딜리버리쿠스)’이 되었다. 코로나19 이후, 배송이 일상의 필수 인프라로 자리 잡으면서 우리의 시간 감각과 소비 방식, 도시 공간, 플랫폼 노동과 심리적 측면까지 배송의 영향을 받지 않은 것이 없다. 이 책은 26년간 유통·물류 현장을 지켜본 저자가 배송 문명이 인간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켰는지를 살펴보는 사회비평서이다. 우리가 편리함과 효율이라는 이름 아래 시간 주도권, 우연한 만남의 기회, 노동 주권, 주체성까지도 잃어가고 있음을 예리하게 짚어내며, 익숙함에 가려진 변화의 양면을 함께 응시하게 한다. 배송을 단순한 산업이나 서비스가 아닌 하나의 문명적 변화로 해석한다는 점에서 이 책은 특별하다. 물류와 플랫폼 경제가 우리의 삶을 어떻게 바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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