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번 | 표지 | ISBN | 도서명 | 저자 | 출판사 | 출판일 | 정가 | 추천 문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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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72670764 |
지명속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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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순돌 | 푸른길 | 2026-02-28 | 25,000 |
낙동강 오리알. 외톨이나 낙오자를 뜻하는 말이다. 그런데 왜 하필 낙동강일까? 이처럼 우리에게 익숙한 속담들은 왜 특정 지역의 이름을 품고 있을까? 특정 지명이 들어 있는 ‘지명속담’은 그 지역의 역사와 지리, 생활문화를 담고 있다. 낙동강이 외로움과 낙오의 상징이 된 사연처럼, 익숙한 관용구 하나하나에 얽힌 재미있고 유용한 이야기가 이 책 곳곳에 실려 있다. 저자는 전국 각지의 지명속담을 수집해, 속담의 의미와 유래는 물론 지형·교통 환경과 역사적 배경까지 함께 살펴본다. 속담에 등장하는 지명이 단순한 장소명이 아니라 당시 사람들의 삶과 사회 인식, 지역에 대한 평가를 담고 있음을 보여준다. 여행이나 지도, 지명 유래에 관심 있는 독자는 물론, 우리말에 숨은 이야기와 지역의 역사, 생활문화가 궁금한 독자에게도 이 책을 권한다. 무심코 지나치던 도로 표지판 속 지명이 다르게 읽히고, 우리 동네나 여행지의 이름도 새로운 이야기를 품은 곳으로 다가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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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87875550 |
쾌적한 사회의 불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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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마시로 도루 | 생각지도 | 2026-02-12 | 21,000 |
하루라도 머리를 감지 않으면 왠지 찜찜하고, 남 앞에 서기 민망하다. 그런데 이 익숙한 감각은 사실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우리가 당연하게 여기는 청결, 소통, 자기관리의 기준은 언제부터, 어떻게 만들어져 우리의 삶을 규정하게 되었을까?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구마시로 도루의 『쾌적한 사회의 불쾌함』은 이 질문에서 출발해, 현대 사회가 추구하는 ‘쾌적함’의 이면에 숨겨진 배제와 압박의 문제를 파헤친다. 저자는 다양한 사회 적응 장애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진료하며 개인이 아닌 사회에서 문제점을 발견한다. 그는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서울과 유사한 도시 환경을 가진 도쿄의 여러 사회 현상을 분석해, 건강과 청결에 대한 높은 기준, 저출생, 동선과 행동을 통제하도록 설계된 공간 등을 폭넓게 조망한다. 특히 주목할 점은, 사회가 요구하는 높은 기준에 맞춰 사람들이 관리되고 편집되는 과정에서 기준에 미달한 이들이 교정의 대상으로 취급된다는 사실이다. 이 책은 우리가 무의식중에 내면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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